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1월 중 실시한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정수이며 검사항목은 총 60개에 이른다.
세부 검사 결과는 △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4개 항목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등 12개의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꼼꼼한 수질관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