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인제 백담계곡, 동해 무릉계곡 등 도내 주요 물놀이지역 20개소를 대상으로 성수기 전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고항목인 대장균의 수질기준은 500 개체수/100mL 미만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물놀이용수의 대장균을 분석한 결과 0~460 개체수/100 mL(평균 54 개체수/100 mL)로 나타나 20개소 모두 권고기준에 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
총인, 총유기탄소 등 7개 항목의 하천 생활환경기준 평가에서도 매우좋음(Ia)~약간좋음(II)으로 나타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향후, 물놀이 성수기(7~8월)에도 지속적으로 추적관찰 할 계획이며, 부적합지역 발생시 추가 수질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질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여름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