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기후위기 대응‧녹색문화 확산
생활폐기물 행정 혁신 등 성과 빛나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녹색 탄소흡수원 확충 등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한 성과로 ‘제1회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 환경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EGS경영연구개발원이 주관한 ‘ESG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GS 경영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사례 기업‧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이 되는 정책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문 EGS 경영대상을 받았다.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청‧소통에 기반한 행정 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도모하며 대한민국 혁신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민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도시 광산’이라는 4대 전략과 17개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계획’ 6개 부문 53개 사업, ‘기후위기 적응대책’ 6개 부문 37개 사업 등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 탄소중립도시 토대를 다지고 있는 광산구는 공공청사 옥상녹화, 태양광 설치 등 노력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36%를 초과한 40%의 감축률을 달성했다.
우리동네 기후행동활동가 양성, 1회용품 안쓰기 시민도전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와 활동으로 ‘녹색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행사‧축제 다회용기 대여, 재활용품 수거보상제 운용 등 자원 선순환 활성화에 앞장섰다.
광주 최초로 ‘광산구 지역에너지센터’를 설립, 지역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시민 중심 협치 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지역 주택‧건물 29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에 힘썼다.
도시바람숲길 5개소, 탄소흡수원 8개소 조성 등 ‘녹색힐링 공간’을 확충하고, 송산근린공원에서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약 30리) 구간에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광주 대표 명품길인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종량제봉투 수거 데이터 측정,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 분석으로 청소차량 동선을 최적화하고, 생활쓰레기 1일 수거제 추진 등 생활폐기물 행정 혁신도 시민 피부에 와닿는 성과로 꼽힌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의 협력‧소통을 강화하고, 환경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터전인 도시와 지구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되고, 미룰 수도 없는 중요한 책무”라며 “더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