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석보중학교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래핵심역량 신장 프로그램’과 수비 목재체험장에서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영양군 석보중학교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석보중학교 본교에서 ‘미래핵심역량 신장 프로그램’과 수비 목재체험장에서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학년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메타버스 및 아바타의 세계 체험, 인공지능 배틀 로봇 운전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련 분야에 대한 적성과 흥미에 관해 고민하였고,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관련 진로 탐색 계기를 가졌다.

지난 2일에는 수비면 소재 목재 체험장에서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사업으로 석보중학교와 수비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목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두 학교는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활동을 통해 해소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박○○(중1) 학생은 “참여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너무 흥미롭고 신기해서 소리도 많이 질렀고 수비중 친구들과 함께한 목공예 체험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보중 배재호 교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수비중과 다양한 연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