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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노조 경상국립대 제2대 지부장에 문순이 씨 당선

득표율 53.27%, 오는 6월 1일부터 3년간 지부장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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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5.07 12:30:24

경상국립대 문순이 대학조노 신임 지부장.(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15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된 전국대학노동조합(대학노조) 제2대 경상국립대 지부장 선거 결과 유권자 207명 중 106명(득표율 53.27%)의 지지를 얻은 기호 2번 문순이(대학회계 6급·사회과학대학 행정실 근무) 씨가 새로운 대학노조 지부장으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제2대 경상국립대 지부장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3년이다.

대학노조 경상국립대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체 대학노조 경상국립대 지부 소속 조합원 가운데 휴직자 등을 제외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당선자를 발표했다.

당선자 문순이 씨는 지난 1988년 4월 13일부터 경상국립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17년 대학노조 경상국립대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자는 공통 공약으로 ▲노조회비 감액 시행 ▲지부장 임기 운영 방식 개선 및 지부운영 투명성 강화 ▲노동 분야 차세대 전문가 양성 ▲노조회보(소식지) 발간 등을 내세웠으며 대학회계 정규직·무기계약직 및 사육관리사·위생원·경비원·주차원 대상 맞춤 공약도 별도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학회계 무기계약직 단체협약 제한 조항에 대한 검토·보완 공약으로 ‘특정 직군에게만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한’을 차별로 규정하고 “성과급 지급 제외 직군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다년간 근무한 ‘위생 대상 직급제(호봉제) 도입’도 약속했다.

문순이 당선자는 지난 3일 당선 인사를 통해 “지부장이라는 이유로 조합원 맨 앞에서 조합원을 이끌지 않고 함께 나아간다고 생각하겠다”며 “조합원이 노동조합의 주인이라고 느끼게 하고자 일반 조합원의 다양한 학내 위원회 참여 기회를 늘려 보통의 조합원도 노동 분야 전문가가 되도록 기회의 문을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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