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부남초등학교는 1일 초등학교 전교생 10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일원에서 바른 먹거리를 위한 모종 심기 활동을 운영했다. (사진=청송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경북 청송 부남초등학교는 1일 초등학교 전교생 10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일원에서 바른 먹거리를 위한 모종 심기 활동을 운영했다.

먼저, 각 학년별로 학생들이 직접 길러보고 싶은 식물을 선택해 텃밭에 길러보기 활동을 계획했다.

직접 가꾸어 보고 수확한 채소들을 활용해 각 학년의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 및 창체시간에 요리 실습 및 바른 먹거리 교육활동으로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평소에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모종인 비타민 고추, 망고 수박, 흑토마토 등도 관찰해보기도 하고, 모종의 모양을 보고 식물의 종류 맞히기 활동으로 시작했다. 학교에 근무하시는 주무관님의 설명에 따라 각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물을 주는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5학년 김○○은 “작년에 보지 못했던 망고 수박, 흑토마토를 보니 신기했어요. 이 식물들이 잘 자라도록 열심히 가꾸어 열매가 열리면 빨리 맛보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부남초등학교장은 “채식을 많이 하지 않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텃밭 가꾸기 체험 및 그 작물을 이용한 요리 실습 등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