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립화목원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다음달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강원도립화목원에서 ‘2024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쇼’, 대중음악으로 인해 잊혀져 가는 동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춘천교대부설초등학교 달별솔중창단의 ‘동요 합창단 공연’이 개최된다.

플리마켓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강원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의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채워줄 ‘페이스페인팅’, ‘핀버튼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봄철 건조기에 따라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허브식물 나누어주기’ 또한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강원도 출범 1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출범!! 대한민국 대표동물(K-신비한 동물 사전)’을 개최한다.

특히, 행사 당일에 한해 아동(18세 미만)을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이광섭 원장은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화목원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