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및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에너지지킴이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담당자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여 탄소중립 대응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후변화의 현재 그리고 미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이해 및 필요성,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현황, 정책동향, 탄소중립을 위한 강릉시의 의무 및 국내시행 주요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교육의 1부는 ㈜솔루티스 기후환경전략본부 김혜준 팀장이 기후위기는 일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세계가 공감해야 한다는 주제로,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현황, 정책동향 등에 대해 강의한다.
더불어, 김혜준 팀장은 저탄소 소비, 에너지 절약, 순환경제 참여 등 인간의 활동을 바꾸는 전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는 강사로 초빙된 최지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주제로 강릉시 추진현황과 시설담당자의 역할 및 대응방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고민해야 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