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8대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월 17일부터 2026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문화발전의 새로운 정책 기틀이 되는 지역문화관련 법률의 제정 및 시행에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가치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생겨난 기초문화재단들의 협의체로서 2012년 4월 출범됐다.
2024년 현재 전국 122개 기초문화재단이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문화 정책연구와 DB구축, 재단 종사자와 지역주민 및 예술가 등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 및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이번 선임으로 대구권 대표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박정숙 대표이사는 “연합회가 올바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기초 지역문화재단이 지역문화복지 향상과 향유 활성화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