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임상욱 롯데건설 베트남 지사장, 조창용 롯데호텔 하노이 총지배인,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설동민 롯데물산 하노이 법인장, 이정은 L7호텔 하노이 총지배인, 이재진 롯데백화점 하노이 점장. 왼쪽 아래부터 이원석 대홍기획 베트남 법인장, 김준영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법인장, 안성빈 롯데렌탈 법인장, 이석환 롯데호텔 아시아총괄 팀장, 장성환 롯데호텔 재무팀장. (사진=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이 베트남 도시들을 직접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치민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롯데호텔 하노이, 다낭 외국어 대학교,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렸다.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주한 대사관, 영사관 관계자, 각 대학 총장, 현지 롯데 관계자와 법인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은 총 23개교 163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9000만원을 지원한다. 하노이에서는 국립대, 외상대 등 9개교 76명에게 4100만원, 다낭에서는 경제대, 외국어대 등 2개교 17명에게 약 1100만원을 지원한다. 호치민은 인사대, 경제대, 마케팅금융대 등 11개 대학 60명의 학생에게 약 3200만원, 퓨엔은 1개교 10명 학생에게 600만원을 후원한다.

롯데장학재단은 2008년 호치민과 하노이를 시작해 퓨엔과 다낭의 총 3500명 학생들에게 지난해까지 약 15억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할 상반기 장학금을 더하면 약 16억원이다. 지난해까지 해외 755개교에 약 7000명의 해외 학생에게 총 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나라의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모든 교육은 발전과 희망의 시작”이라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베트남의 학생들이 세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