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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12)] “연결은 힘이 세다”…KT의 함께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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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3.12.15 11:34:23

도움 받은 이가 도움 주는 '나눔의 선순환'

통신기업답게 '소리' 찾아주는 다양한 활동

국민과 함께해 온 반세기... ESG로 영글어  

 

KT꿈품교실 멘토단과 KT꿈품교실 구성원들이 단체 야구 관람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출범해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은 KT는 청각장애 아동을 돕는 ‘꿈품교실 멘토단’과 ‘KT소리찾기’ 프로젝트, 국가유공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나눔> 112번째 이야기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40여년 세월 동안 국민의 귀와 귀를 연결해온 '국민 통신사' KT는 그 위상에 맞게 '소리'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진다. 

 

먼저 ‘KT소리찾기’ 사업은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03년부터 시작해 10주년인 2013년에는 673여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와우, 뇌간이식 수술,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현재는 인공와우 수술 및 치료 지원 외에도, 언어 재활, 음악, 미술치료 등 다양한 재활 치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KT소리찾기는 2만 6230명(2023년 상반기 기준)의 청각장애 아동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해왔다.  2013년부터는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족에까지 지원을 확대해 건청 형제자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전체를 위한 힐링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탄생한 '꿈품교실'도 '소리'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꿈품교실은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치료와 언어치료 전문 공간이다. 

 

꿈품교실을 통해 지원받은 이들이 ‘KT꿈품교실 멘토단’을 만들어 꿈품교실을 돕고 있다. KT꿈품교실 멘토단은 꿈품교실을 졸업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단체다. 

 

꿈품교실 멘토단에는 볼링선수, 디자이너, 바리스타, 공무원, 직장인 등 자신만의 분야에 종사 중인 사회인부터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까지 다양한 영역의 수료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멘토와 멘티 간 매칭을 진행하기 전 서로 마음을 열고 한번 뭉치자는 의미에서 야구 단체 응원이 펼쳐졌다. 

 

'소리'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 외에도 KT의 사회공헌 영토는 넓다.    

 

사내 친환경 문화인 ‘지·우·개’ 캠페인을 시행해 ‘디지털 쓰레기’를 해소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등 친환경(E)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현직 직원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을 위한 사회공헌(S)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KT가 지난달 서울시 도봉구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한 국가유공자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는 '국민기업'답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도봉구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국가유공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교복, 교련복, 가방, 모자 등 국가유공자의 추억을 되살리는 소품을 활용해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 전원의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해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또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 뇌활력(VR로 떠나는 추억여행 등) 세션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창의혁신리더 장학 사업'이 대표적이다. 대학생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1988년 시작돼 현재까지 3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90명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을 축하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밖에도 KT는 200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봉사단’과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IT서포터즈’ 활동, 중·고등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교육을 위한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인 ‘랜선야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석 KT ESG 경영추진실 담당(오른쪽)이 장학생과 지난 7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의 사회공헌 철학과 비전,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발간된 ‘2023년 KT ESG 보고서’에 잘 담겨있다. 이 보고서는 18번째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로 국내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계획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

 

KT관계자는 CNB뉴스에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나눔의 선순환이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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