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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한국여행 가요!”…부산시, 반려동물 동반 방한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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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11.17 09:50:49

부산, 억수로 좋다개! 페이지 화면.(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한국 방문의 해 특별기획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초 반려동물 동반 방한여행 1호 상품 '댕댕이와 함께 가는 부산여행' 모니터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투어는 일본 언론인,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일본 관광객 1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투어단이 반려견 5마리와 함께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모니터투어단은 후쿠오카-부산 간 여객선을 이용해 오는 19일 부산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9일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개최 예정인 환대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에 머물며 반려견 이용 가능 차량·음식점·관광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이들은 체험을 통해 알게 된 반려동물 여행상품에 대한 개선사항을 부산시에 공유하며 시는 이 개선사항을 향후 보다 만족도 높은 반려견 동반 방한여행 상품 출시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펫투어)은 관광산업의 신규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방한관광 주요 타깃 국가인 일본 내 반려동물 사육 가구수는 1070만 가구에 이르고 개와 고양이 사육 마리수는 약 1600만 마리로 15세미만 인구(1435만 명)보다 많다. 일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펫케이션’이 늘고 있고 민간조사(오모이데노, 2021년 조사)에 따르면 개를 기르는 사람의 70%가 여행에 데리고 간다고 응답했다. 개를 키우는 연령층은 20대(13.1%, 2018~2022년 평균)가 가장 많아 일본인 방한관광객 핵심 연령층(20대)과도 일치한다.

이러한 수요에 비해 그 절차는 까다로운 편이다. 해외에서 반려견을 동반해 우리나라를 여행할 경우 마이크로칩을 장착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혈청검사, 건강증명서 취득 등 여행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시는 이번 방한여행 상품 출시가 최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부산,억수로좋다개!' 서비스 개시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관광 공식 누리집인 ‘비짓부산’을 통해 지난 9일부터 개시된 ‘부산억수로좋다개!’ 서비스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테마별 여행코스와 ▲반려견이 입성할 수 있는 부산의 세븐비치 소개 및 ▲반려견 동반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엄선한 알짜배기 관광 정보 제공뿐 아니라 반려견을 주제로 한 시리즈형 웹툰(‘다함께 차차’)과 게임을 패키지로 선보이고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반려동물과 함께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며 이번 모니터 투어가 ‘반려동물 관광 친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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