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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사회공헌(46)] ‘희망’에 투자하다…KB손해보험의 꿈나무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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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10.27 09:40:42

소외아동 위한 ‘희망의집’ 짓기 활발
17년째 난치병 환아 의료비지원사업
매년 바자회 열어 저소득층 아동 후원
소액보험사업으로 보험사각지대 해소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금융공익재단 KB스타디(Star*D)에서 런런챌린지 3기 참가자들이 경제금융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나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 비전을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내걸고 있다. 특히,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청소년’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이색사회공헌>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다. <편집자주>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은 아동과 청소년에 방점이 찍혀있다.

먼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런런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이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5년 이내)들이 일자리를 갖고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차별화된 ESG경영의 일환이라는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는 소개다.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주기적인 정서 지원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을 통해 기술교육 과정 중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 해결을 뒷받침하고 기술 전문교육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

지난 21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금융공익재단 KB스타디에서 ‘런런챌린지’ 3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기초 및 소비습관, 투자 등 올바른 금융 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기도 했다.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런런챌린지 참가자들이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10일 한부모의 날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오른쪽),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미래의 희망’ 어린이·청소년에 집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따스한 온기도 전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가정위탁보호대상아동 중 주거환경이 나쁜 곳을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의 집짓기’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5년 12월 전북 진안군에 지은 ‘희망의 집’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채를 완공했으며, 사후 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꾀하고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미혼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인 이유로 아동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 사회의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사업도 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 상자다.

‘미혼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친환경 육아용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10년째 ‘365베이비케어키트’를 후원해왔다.

 

지난 2월 6일 인도네시아 이륜차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인니법인 관계자 및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생활밀착’ 나눔…낮은 곳부터 온기 전해



이뿐 만이 아니다. 매년 5월에는 ‘KB희망바자회’ 개최를 통해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KB희망바자회에 지금까지 기증된 물품은 약 82만점, 발생 수익금 4억1000만원으로 총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됐다.

지난해부터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개 학교에 감각통합치료의 신규설치 및 리모델링을 하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동들에게도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전모 지원사업’은 KB손해보험의 신규 글로벌 나눔활동으로,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에서 착안,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작해 전한 것이다. 전달식을 진행한 RLC(Refugee Learning Center) 학교 외에도 인도네시아 내 5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이륜차 안전모를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저소득층에 대해 민간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소액보험사업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소액보험’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소액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일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보험으로는 저소득층아동보험, 지역아동센터보험, 단체신용상해보험 등이 있다.

KB손보의 소액보험 보험금 지급액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103건으로 약 11억7000만원 가량이다.

KB손보 측은 CNB뉴스에 “런런챌린지, 희망의 집짓기, 의료비, 365베이비케어키트 등을 매년 진행하면서 미래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 지원에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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