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임직원 약 20여 명이 지난 20일 멸종위기생물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해안 일대에서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칠성 임직원들은 해안가로 떠밀려 온 그물, 쓰레기, 전자부품 등 약 20t을 수거했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이번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에 참여한 롯데칠성 임직원은 “활동을 통해 멸종 위기 생물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롯데칠성은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아이시스 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전달하기도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7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지구에 위치한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운영 지원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