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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만개한 정원으로 오세요"...의정부시, 10월 15일까지 무료 개방

과거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신곡체육공원 부지를 3만㎡ 정원으로 변모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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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9.25 12:56:54

21일 개장한 의정부시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 10월 15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1일‘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과거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신곡체육공원 부지를 정원으로 변모시킨 곳이다. 이곳 해바라기 공원에서 오는 10월 7일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시민 개방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곳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이었는데,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난 장소여서 큰 의미가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시관계자는 "현재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과거 쓰레기산이 어려운 조성 과정을 이겨내고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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