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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102)]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심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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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09.04 09:29:50

내가 낸 만큼 회사가 더해 기금 조성
미혼모 가정·시각장애인 지원에 사용
취약계층 아동 상대로 ICT 체험교육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자원 재순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택배 슬로건은 ‘진심배송’이다. 이에 담긴 핵심 가치를 회사 사회공헌 이념으로 확대해 ‘진심을 나누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진정성 있는 나눔에 힘을 쏟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02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신규 지원대상 및 다양한 지원방법을 발굴하고 있다. 물류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급여 우수리 제도가 있다. 2017년부터 임직원 개개인 동의를 얻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 조성된 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도 보태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활용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700명의 임직원이 우수리 제도에 참여해 약 36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고, 취약계층 아동, 미혼모 가정,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에 사용됐다.

먼저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이 ICT 분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서울지역 내 5개 보육 기관의 57명의 아이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RC 자동차, AI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 실습교육을 시행했다.

올해에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ICT 체험교육’이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아동 양육 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기관별 매주 1회씩 총 4회 교육 과정으로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차량(1주) ▲로보틱 암(2주) ▲드론 교육(1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취약계층 아이들이 사회적·정서적으로 소외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이들이 선호하는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 맞춰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2년까지 2년간 전국의 887명의 아이들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는데, 임직원들의 기부금도 더해졌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시 회사의 택배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각 지역에서 ‘집하’부터 ‘배송’까지 무상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혼모 가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필품 구매조차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위해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를 통해 매월 50통의 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분유는 미혼모 가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2020년 7월부터 2년 동안 총 1200통의 분유를 전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도 미혼모 및 여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지원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제작 봉사에도 나섰다. 임직원들은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장애인도서관인 ‘IT로 열린도서관’의 e북 제작 봉사활동에 2년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또는 점자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를 스캔 후 추출된 텍스트를 교열 및 편집하는 작업에 매회 평균 33명의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782명에 달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요청한 여행·육아·인문학·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e북으로 완성해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그리고 시각장애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센스월드’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871권의 희망도서 구매도 도왔다.

난청 독거노인 및 경계선 지능인도 돕고 있는데, 지난 4월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초인등’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했다. ‘초인등’은 초인종 벨 소리를 듣기 힘든 난청자에게 ‘LED 불빛’으로 방문객이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다.

 

줍깅(줍다+조깅) 봉사활동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이뿐만이 아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환경정화 자원봉사의 일환인 ‘금요일엔 행복 줍깅’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30분 추가 운영하는 ‘해피런치’ 시간을 활용,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일대에서 직원 참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과 자원의 재순환을 위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임직원 참여 바자회로 매년 열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7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도서·잡화 약 2000여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공식 SNS를 통해 기부받아 직원들이 정성껏 수리·소독해 재포장한 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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