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보고, 벌교갯벌에서 답을 찾다’
뻘배어업 문화 저변확대
보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5월 6일에 ‘제8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는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2023. 4. 29.~5. 7.) 통합 축제 기간 중 개최된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보성 뻘배어업을 활용한 해양 레저 스포츠 대회로 2010년부터 청정 벌교 갯벌에서 열리는 유일무이한 갯벌레포츠 대회이다.
이번 뻘배 대회는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하며 메인 행사인 레저뻘배대회 외에 전문가부 뻘배 대회와 부대행사인 갯벌 풋살 대회, 청소년 머드 댄스 경연대회, 짱뚱어, 칠게, 꼬막 등 갯벌 생물 잡기, 갯벌 보물찾기, 뻘배 무드등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회 참가는 4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보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추진위원회 전화 신청과 행사 당일 10시부터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대회 참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승자는 푸짐한 시상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 시상금은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레저뻘배대회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부는 1등 10만 원/ 2등 7만 원/ 3등 5만 원이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남, 여로 구분하여 1등 20만 원/ 2등 15만 원/ 3등 10만 원이다. △대학일반부 남, 여와 다문화가정은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이며, △전문가부는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이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갯벌 풋살대회는 1등 팀 50만 원/ 2등 팀 30만 원/ 3등 팀 20만 원이며 참가 팀 모두 참가상이 있다.
청소년 머드 댄스 경연대회는 1등 팀 70만 원/ 2등 팀 50만 원/ 3등 30만 원과 함께 참가상이 있다. 또한, 갯벌 보물찾기와 갯벌 생물 잡기도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보성군 ‘뻘배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관리되고 있다. 보성군은 뻘배를 레포츠 장비로 개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갯벌 체험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