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대표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의 패키지를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새로 변경하는 친환경 포장재는 수축 필름을 제거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용기다. 그동안 제품의 뚜껑이 벗겨지지 않도록 상단에 사용한 수축 필름을 제거 후 접착력을 개선한 새로운 뚜껑으로 교체했다.
또 유통 과정과 제품 개봉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2개월간의 유통 테스트를 시행했다.
아울러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3종(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딸기맛우유)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소비·폐기까지 전 과정 평가를 수행하고 계량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제도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