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 27일 본점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으로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제적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선포식을 가졌다.
‘탄소중립도시’란 대기 중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배출량과 같아지는 탄소중립 상태의 도시를 의미한다. 부산시는 공공부문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통해 시민, 기업 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시정방향에 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이번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1회용컵 없는 사옥 만들기’확대 추진 ▲에어컨, 히터 설정 온도 제한 ▲에코드라이빙 생활화 ▲식사시간 소등 ▲ESG 경영 친환경 부문 실천 강화 ▲환경보호 활동 확대 ▲녹색인증제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해 재단 차원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량하고 나아가 녹색산업기업, 녹색경영기업 등에 대한 보증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화 이사장은 “재단은 ‘2050 탄소중립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 경영 실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