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11.09 15:52:13
울산시는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유익근) 주관으로 오는 21~24일까지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지역환경인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2 환경측정분석 장비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울산지역 내 환경분야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측정업체 종사자 등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기초 화학분석 및 실험실 안전교육 △자외선 및 가시선 분광분석법 원리 △흡광광도법 및 원자흡광광도법 원리 등의 이론과 실습이다.
신청은 9일부터 15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신청방법 등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무자의 비법(노하우)을 알려주고 고성능 분석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환경측정분석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7월 환경시험검사법이 시행되면서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은 해당 분야별로 환경측정분석사를 1인 이상 의무 고용해야 하는 만큼, 숙련된 분석능력을 갖춘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