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항공교통관리학과 전병일 교수가 지난 3일 한국환경과학회 ‘30주년 기념 정기학술논문 발표회’에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 교수는 국내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해 환경과학 분야의 학문 발전과 한국환경과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1997년 신라대에 부임한 이래 부산 지역의 황사, 미세먼지, 오존, 연무, 강하 먼지, 지하역사 오염, 산성 이슬 등 대기 환경 분야에서 11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날 전 교수는 수상 기념 특강으로 ‘2022년 5월 31일 발생한 밀양 산불이 인근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환경과학회는 환경과학과 공학 분야의 융합 및 연계성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현재 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년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자격을 유지하고 연간 12권(월 1회)의 온라인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