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 카스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치맥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맥 페스티벌은 한 해 100만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카스는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해왔다.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치맥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잊혔던 진짜 여름의 기억을 다시 되살릴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카스 존에서 무더위를 피하며 카스 생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카스 포토존에서는 포스터를 배경으로 ‘올 뉴 카스’ 병 조형물을 활용해 카스 모델처럼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된 8일과 9일은 릴보이·더콰이엇·빅원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 DJ가 출연해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측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맥주컵이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제작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 친환경 컵으로, 그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자발적 분리수거를 통한 깨끗한 페스티벌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스컵을 2개 이상을 모아 오면 경품 스크래치 카드도 증정한다.
한편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전국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70~80년대 대구에서 시작된 것에서 유래됐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처럼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