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폐마스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팝업 전시회 ‘TWO CHAIRS’를 오는 6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를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 전시회명인 ‘TWO CHAIRS’는 고객과 전담직원의 1:1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라는 것.
전시회 역시 고품격 고객 우대 서비스라는 브랜드의 상징성을 반영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작가의 고전 명작의자(게리트 리트펠트-적청의자(1918), 프랭크 게리-위글사이드체어(1972), 마르셀 브로이어-바실리체어(1925)) 3개와 이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꾸며진다는 소개다.
최근 폐마스크를 의자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리빙 디자이너 김하늘 작가가 모든 작품을 제작했으며,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업사이클링 의자 작품은 지난 5월부터 우리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통해 수거한 폐마스크를 활용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원덕 은행장은 “‘TWO CHAIRS’라는 전시회명처럼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로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