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일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서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김하수 청도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발한 이번 취임식은 교육, 문화, 복지, 경제 등 각계각층의 군민을 초청해 축하와 성원 속에 개최됐다.
청도군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군정운영의 방향과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취임사에서 “오직 군민 행복과 청도 발전을 두배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5대 군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군정 추진 방향
-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 살고싶은 행복한 복지도시
-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도시
-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도시
-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도시
첫째,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센터 건립,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적립 확대, 농업경영 지원센터 설립, 국제 농업학술세미나 개최, 미래전략형 신성장 농업인 육성 등 기후 온난화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업인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부농이 많은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장애인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생활이동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닥터버스 운영,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위해 드림생활봉사센터, 청도군 가족센터, 실버 허브센터를 건립하고 군민 건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소 이전 신축,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농업인 재활센터 설치와 감염병 예방 및 감시체계 강화로 살고싶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셋째, 대규모 산업단지, 물류 유통산업단지, 아이쿱 청도자연드림파크, 특산품 수출 특화센터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시에서 근무하고 청도에서 생활하는 듀얼 라이프 생활환경을 위한 지역 특화 전원주택 단지 유치,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구-청도군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풍각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금천면 박곡리에서 언양간 터널 개설, 각북면 강변도로 개설 등으로 범국가적 화두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대규모 위락단지 및 종합레포츠 단지 유치, 성곡댐 생태 관광벨트 조성, 공설운동장 현대화 사업 및 주변공원 조성, 신화랑 풍류마을 환경 개선,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청도 명산 등산로 개설 및 유아숲 체험공원 조성 등 관광, 휴양, 치유, 힐링의 관광 서비스로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도시를 만들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한국인의 정신으로 우뚝 세워 청도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연구센터 운영, 해외 새마을운동 마을 조성 등 제2의 새마을 운동 부흥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및 대학교 향토 생활관 지원 확대, 지역 농축산 가정의 저금리 자녀학자금 지원, 골프학교(아카데미) 설립, 청소년 국제 교육 교류 추진, 유명 강사 초빙 등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재해 예보시스템 강화, 화양읍사무소 조기 착공, 예산 옴부즈만 제도 실시, 명예 감사관제 운영, 군민 참여예산제도 시행,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확대 운영, 청도사랑 기부제 도입 등 소통과 변화, 섬김의 군정 추진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수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청도군민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청도군 예산 1조원 시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제 두 손 모두를 오직 군민 행복과 청도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