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6.03 14:13:04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6건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5월 31일)를 열어 ‘2022년 상반기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한 18건 중 예선(시민‧직원 온라인 투표)을 거쳐 본선에 오른 9건의 사례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사례 1위는 ‘코로나 시대 추·더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냉·난방지원’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혹한·혹서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예산지원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활동으로 15억원을 확보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업을 통해 3632세대에 냉‧난방기를 지원한 것으로 ‘적극행정 노력’이 인정됐다.
이어 ▲(2위) 단 하나의 생명도 귀하게! 코로나19 특수병상(분만, 소아, 투석) 확충으로 울산시민 자긍심 높여! ▲(3위) 발상의 전환! ‘떼까마귀’ 활용 울산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수대똥’ 추진 ▲(4위) 방사능 재난 대비 시민대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5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 트램 ▲(6위) 아시아 최초,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정원 유치 사례 등이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자 22명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고 특별승급, 성과연봉 최고등급 등의 인사상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사례 팀별 공무원 1명만 선발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팀별 공무원 전원을 선발하는 파격적 혜택을 부여했다”면서 “적극행정에 대한 파격적 우대조치를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