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8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올해 주요현안사업 및 내년도 국ㆍ도비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예천군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추진계획인 지역 주요 현안은 물론 내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등 총 23개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당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KT 데이터센터 건립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농촌협약사업 등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군의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으며 예천군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서 우선 사업을 설정해 국비 반영 등 국회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업 예천부군수는 “예천의 미래를 위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당정 간 소통 및 공고한 협력 체계 구축과 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