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는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식이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에는 건국대 전영재 총장을 비롯해 경희대, 계명대, 계원예술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등 7개 대학 총장과 사업단장 등 관계자 15명이 가상공간 아바타로 참석했다. 출범식 안내, 기념식사, 축사, 사업계획 설명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7개 대학은 △학생의 신기술분야 교과목 선택권 확대 △대학 간 학사제도 상호개방 △교수 확보 및 신기술분야 교육과정 개발 참여 △신기술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건국대 전영재 총창은 축사에서 “7개 대학이 만드는 교육과정, 실감형 콘텐츠, 실습 공간 등의 교육 인프라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지역사회 및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것”이라며 “혁신공유대학사업이 국가 경제와 기술, 문화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