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9.24 09:08:39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과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공연하는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티켓을 29일 오후 4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사랑의 다양한 시대별 모습을 통해 지난 한국의 100년 사와 한국가요 100년 사를 되돌아 보는 뮤지컬이다. 백만송이 장미, 사의 찬미, 님과 함께, 아파트, 취중진담, 너의 의미 등 시대별 대표 히트곡들이 총망라 된 일명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특히 이 뮤지컬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의정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과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 했다.
의정부 공연 후 하남, 군포 이어져
따라서 의정부 공연 이후, 19일과 20일엔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26일과 27일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정부, 하남, 군포 모두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등 2회 공연한다. 모두 29일 동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한편 극공작소 마방진은 연극 리어외전, 낙타상자, 홍도 등을 선보이며 창극,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해 왔다. 참여하는 15인의 배우들은 독립 운동가와 기생,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빨간 구두의 여인,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 두고 군대 간 대학생, 의지가 굳은 학생운동 출신의 여공, 바람둥이 훈남, 월드컵의 열기로 하나 된 사람들을 표현한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