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지표를 평가한 것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정원 자율조정 권한과 함께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또한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재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이 있다.
김홍구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합심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이다”며 “일반재정지원대학이라는 성과를 얻기까지 땀 흘리며 노력한 교직원 모두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 수 7년 연속 전국 1위(`14년~`20년 12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해외 교환학생 비율 3년 연속 전국 1위(`17~`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19 QS Asia 대학 랭킹 해외 파견학생 부문 아시아 16위 등 학생들이 외국어와 외국문화에 정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다양한 교환학생 제도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