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 보육센터에서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이로운재단과 성남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난방공사가 지역 기반의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민·관·공 협업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6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남시여성비전센터와 협약 체결을 통해 성남지역 여성 창업역량강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9개 여성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 범위를 사회적 경제까지 확장해, K-뉴딜 분야와 자원순환, 아동보육, 환경 등 생활밀접 분야의 설립 초기 11개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향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성남시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우선선발 특혜를 제공하고, 지역난방공사 전문가들을 활용해 창업에 필요한 재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윤지현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사회에 이로움을 주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역 중심으로 육성 및 성장시켜 지역밀착형 뉴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