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0 19:18:15
동서대학교는 산하 일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이 주최하는 ‘18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를 오늘(20일)과 내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 지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포럼이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와 아카데미즘’을 테마로 열려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은 ▲국제관계 ▲정치, 법률 ▲역사 ▲언어, 문학 ▲사회, 젠더 ▲종교, 사상 ▲민속, 인류 ▲문화 예술 총 8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일정은 오늘 오전 9시 30분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0분경 1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도쿄대 요시미 순야 교수의 ‘대학은 어디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오후 3시부터 분과별 발표가 이어졌다.
다음 날인 21일 일정은 오전 9시 30분부터 4개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0분부터 인솔교수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포럼에는 한국 측은 동서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14개 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 47명과 일본 측에서 도쿄대, 와세다대 등 23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 65명이 참석한다. 또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벨기에 5개국 20명의 대학원생들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