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오후 2시 예천군청에서 제32회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한국의 첫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의 부친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김제덕 선수의 부친 김철규씨를 만나 “김제덕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해 최연소의 나이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 내내 힘찬 목소리로 ‘코리아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26일 열리는 남자단체전과 31일 열리는 남자 개인전 역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규씨는 “열심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게 돼 매우 기쁘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결과로 도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