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북 민ㆍ관 협력형 공공배달 앱 ‘먹깨비’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 홍보에 나섰다.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먹깨비’는 예천군을 비롯한 11개 시·군이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가맹점은 입점비, 월 사용료, 광고료 없이 중개 수수료 1.5%만 부담하면 된다.
먹깨비 배달앱으로 주문할 경우 지역 화폐인 모바일 예천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가맹점 가입 방법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 또는 ‘먹깨비’ 검색 후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과 영업신고증을 첨부하거나 전화로 입점 신청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가입을 꺼렸으나 이번 민·관 협력형 공공 배달 앱이 출시되면 그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다”며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라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