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4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창원맛집'으로 6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맛집 현장평가는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맛집선정위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명이 `20년 선정된 기존맛집 76곳을 현장 방문해 ▲개인‧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분야 ▲식문화개선실천 및 편의시설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창원맛집 평가업소 76곳 중 맛집 선정 기준인 8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64곳이 최종 선정됐다. 12곳은 창원맛집 지정이 취소됐다.
창원맛집은 `11년 창원 명품음식점 100선으로 출발해 `16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익숙한 맛집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이에 시는 올해 지정 10년을 맞아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뚝심으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시민들에게 맛으로 인정받고 10년간 맛집 지정을 유지한 창원맛집 18개소에 대해서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맛집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2022년에는 신규맛집을 발굴할 예정으로 음식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