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30일 본부 3층 경영상황실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주거복지사업단’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전 부울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30일 본부 3층 경영상황실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주거복지사업단’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등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의 러브펀드를 투입, 청소‧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작업을 시행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체적인 사업관리와 사회공헌기금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하며, 부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자활근로자를 선발해 사업에 참여한다.

한전 부산울산본부 한상규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말미암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회공헌을 통한 공공기관 책임 완수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