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6.05 07:57:19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역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과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2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역문화의 힘, 문화 분권의 미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와 관련해 "지방자치제가 본격화 된지 25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는 정치적 자치, 경제적 자치를 넘어, 문화자치, 문화 분권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라며 "지역문화와 정책, 지역문화의 가치발견과 활용, 지역문화와 공동체 등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도시 등 사례발표와 정책도 다룰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세션 별 지역문화정책 현안과 과제, 연구조사 발표 공유 등 지역문화 관련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홍삼 "의정부예술의전당 20년 성찰과 전망" 발표
기조발제는 김영현 前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 분권과 문화자치’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이 ‘의정부예술의전당 20년 성찰과 전망’이라는 의미있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연구원 김성하 박사가 ‘이슈, 트렌드 그리고 지역문화재단’을 주제로 발표한다.
‘법정문화도시 청주시 사례’에 박상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 발제 및 ‘법정문화도시 김해시 사례’에 대한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 주제 발제가 진행되고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정부가 갖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문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함으로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 의정부’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