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 ‘2021년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사업’ 2주기 신규사업단에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5년 동안 4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쌍방향 학생 교류를 통해 학점 상호 인정·공동 커리큘럼 개발과 운영·교육 질 보장 등으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국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존 1주기 계속 진입 6개 사업단과 2주기 신규 진입하는 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아세안 해양물류·콜드체인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물류시스템·해양생명공학·해운 경영 분야에 지원해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한국해양대는 베트남해양대학(Vietnam Maritime University)·태국 치앙마이대학(Chiang Mai University)·말레이시아 말랴야대학(University of Malaya)을 협력대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 5년 동안 총 180명의 학생 교류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시현 한국해양대 캠퍼스 아시아-에임즈 사업단장(물류·환경·도시 인프라공학부 교수)은 “해양이 가진 풍부한 미래가치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고 한국해양대의 물류·해양 생명·경영 전공을 융합해 최고의 글로벌 해양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