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L캠프 3기·B큐브 7기’ 입주기업 선정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28 16:49:1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 복구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로 각광 받고 있는 코드오브네이처 박재홍 대표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L-CAMP 부산 3기’와 ‘B-CUBE 7기’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간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 프로그램 선정 기업들 가운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두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된 ‘코드오브네이처’를 유망기업으로 주목해볼 만하다며 소개했다.

코드오브네이처는 자연재해와 인재로 손실된 산림 환경과 생태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구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부산지역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대표적으로 ‘이끼 포자배양을 통한 산림 재난 복구키트’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식물의 씨앗과도 같은 이끼(선태식물)의 포자를 인공 배양해 건조 포자로 가공 후 포집된 선태식물의 성장 성분을 가속할 특화 영양액과 혼합해 휴면 상태로 보존한 것을 판매한다.

이후 보존돼 있던 포자체가 혼합된 영양액을 이용해 이끼가 빠르게 성장하며 산불 등에 의해 산림이 사라진 토양의 사막화를 막게 한다는 것이다. 이끼는 안개와 이슬을 포획해 수분을 효과적으로 고정해 자라나는 토양의 습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인터뷰에서 “복구 키트는 비용 절감과 시공 편리성으로 인해 국내 훼손지뿐 아니라 해외 훼손지 등 피해를 본 환경이라면 어디든 복원을 촉진할 수 있다. 난개발이나 인재로 인해 척박해지고 불량해진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환경문제나 도시문제 해결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는 환경 분야에 대한 초기 스타트업으로 네트워킹부터 액셀러레이팅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B-큐브 입주를 계기로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이를 통해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성장해 동남권 대표 환경 분야 스타트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