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24 11:17:01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부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 1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 지자체, 학부모, 시민사회 등이 연대,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진위는 민-관-학 협력으로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부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대한 조례’가 전부 개정됨에 따라 재구성한 것이다.
추진위원은 부산시의회에서 추천하는 시의원과 다행복교육지구를 지정, 운영하는 기초지자체 구·군의 단체장 추천자,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우리 아이의 꿈과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마을교육공동체가 그 뿌리를 더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추진위원 여러분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다행복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아동,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