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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유치원·어린이집·가정 영유아에 ‘영양식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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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4 10:15:13

부산지역의 한 유치원에서 급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상급식 추진을 검토할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14일 재차 보도자료를 내고 가정 양육 영유아에도 같은 기준으로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기장군은 정부 지원을 받는 보육료에 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의 급간식 재료비를 포함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장군은 이를 통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어려우며 유치원 역시 유아학비에서 급식비를 충당하면 교육 경비로 사용할 예산이 부족해진다고 현 문제를 진단했다.

이에 기장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뿐 아니라 가정 양육 영유아에게도 ‘무늬만 급식’이 아닌 실질적인 질 높은 영양식을 제공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사례로 보면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경남도, 경북도를 제외한 12개 시·도에서는 이미 유아학비 외 급식 경비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분담하거나 교육청에서 자체 지원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성장기 때 영양 섭취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우리 꿈나무들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자체장의 중요한 책무다. 인구 절벽 시대에 국가와 지자체가 앞장서 최상의 보육,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기장군은 이러한 역할에 앞장서려 한다.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 양육 부모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충분한 검토를 거쳐 지원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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