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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세계 3대 국제광고제 ‘클리오어워즈’서 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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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5.12 11:09:10

(왼쪽부터) 류도상 교수와 윤지혜, 권정아, 박재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20·2021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 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리오어워즈는 프로와 학생 구분 없이 오직 창의성만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발표한다.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국제 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이며, 1959년 설립된 이래로 매년 65개국으로부터 1만 90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수상작은 류도상 교수 지도로 4학년 권정아, 김로아, 박재민, 윤지혜 학생이 한 팀이 돼 만든 작품으로 LINC+사업단 캡스톤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온 결과물이다.

올해 수상작은 bruised Doll(멍드는 인형)이다. 심각한 사회문제인 아동 폭력의 유형 중에서도 언어폭력은 아이의 뇌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이러한 언어폭력을 행하는 사람의 80%는 아이의 부모다. 일반적으로 부모는 본인의 말이 훈육인지 폭력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목소리와 부모가 말한 단어를 인식하는 삼성의 AI기술을 인형에 접목해 부모의 말이 고함, 혹은 욕설일 경우에 인형의 몸과 얼굴에 파랗게 멍이 든다. 멍이라는 시각적 장치로 언어를 형상화해 아이가 받는 상처가 눈에 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지할 수 있고 자신의 언어로 아이가 입은 상처를 생각하게 되며 부모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게 했다.

4학년 권정아 학생은 “학과 실습수업을 팀원들과 방학까지 시간을 내가며 최선을 다했는데,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결과로 연결되어 너무 기쁘다. 끝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대는 그동안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Reddot Awards에서 지난 6년 동안 총 13팀이 Winner로 수상했다. 2020년 뉴욕 페스티벌 국제 광고제에서 Winner 수상,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5년 연속 총 6개 장관상을 받는 등 국내외 뛰어난 역량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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