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2주간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
일자리 창출‧물품 관리 적정성 등 체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마을기업의 효율적 운영과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4일 “관내 마을기업의 기업 현황 및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마을기업의 적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주간 마을기업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실태조사 대상은 관내 15개 마을기업이다.
1단계 자료 조사를 실시한 뒤 제출 자료가 미흡하거나 거부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현장 방문을 실시, 주주와 조합원 현황 등 기업 현황 및 매출,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 성과, 사회공헌 실적 등을 살펴 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마을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방문 지도‧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지도‧점검 대상은 보조 사업이 진행 중인 마을기업과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2년차 이내인 육성형 마을기업, 마을기업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관리형 마을기업이다.
점검 분야는 사업계획 변경을 비롯해 마을기업 시행지침 위반 여부, 부정 수급 등 보조금 관련 분야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와 지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주의 및 시정 조치하고,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고 및 지정 취소 등 단계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