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L7은 미국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미르(MiiR)’와 함께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베드 앤 도네이션(Bed&Donation)’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착한 텀블러’로 알려진 미르는 사회적, 환경적인 운영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한 사회적 기업이다.
베드 앤 도네이션 패키지는 기본 객실 1박과 더불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기부 문화 장려를 위해 기부도 할 수 있도록 미르 텀블러 1개를 제공한다.
프런트에서 수령한 미르 텀블러 하단의 기부 코드를 미르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텀블러 금액의 3%가 물, 건강, 위생 분야에 기부되며, 등록한 코드로 자신의 기부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체크인 시 객실도 슈페리어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준다. 27일부터 국내 L7호텔 3곳(L7 명동, L7 강남, L7 홍대)에서 이용 가능하며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L7호텔 관계자는 “L7호텔을 비롯한 롯데호텔 체인은 올해 친환경 패키징, 에코 트래블러 프로젝트, 두 그린(DO GREEN) 캠페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호텔업계의 ESG경영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가치 소비 니즈를 충족시킬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