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체제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1기 명단 총 37명을 12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의 총괄을 맡을 위원장은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맡게 됐다. 이어 그를 뒷받침할 수석대변인단에 황보승희(부산 중·영도)·김희곤(동래) 국회의원이 참여하게 됐으며 또 다른 현역 국회의원으로 박수영(부산 남구갑)·안병길(부산 서·동구)가 합류했다.
학계 대표로 부산지역 대학교수들도 대거 참여했다. 최형림 동아대 경영대학 학장, 김진해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학장,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 임중연 동국대 교수 신현석 부산대 교수, 서용철 부경대 교수, 황기식 동아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재계에서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이명근 아이리얼㈜ 대표, 이제훈 한국선재 대표, 최재우 동아지질 대표, 오동훈 와이젠글로벌㈜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정계에서는 이성권 전 국회의원, 김진홍 부산시의원, 김기영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 이진수 전 부산시의원, 이수원 전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김승태 캠코 노조위원장과 오동훈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기술정책 MD, 이순정 전 부산연구원 연구원, 김규리 전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최현우 마술사 등이 혁신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