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4.09 09:20:39
의정부문화재단은 7일 새롭게 창단한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무료로 악기 대여, 개인레슨, 합주, 연주회 관람 등의 혜택과 함께 음악에 대한 이론과 견문을 쌓고, 매년 11월 경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공연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단원 모집은 총 40명의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던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이 청소년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약 20여 명의 단원이 실제적인 모집 대상이다.
이번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의정부시가 예산을 후원하고 의정부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케스트라 운영은 '우리함께'라는 새롭게 만들어진 비영리단체가 맡는다.
비영리단체 '우리함께'의 황희정 대표가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재단과 초록우산이 함께 진행했던 이전 사업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기도 했다.
올해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외에도 여름음악캠프, 연주봉사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나 행사 여부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청소년 단원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문화정책교육부나 비영리단체 '우리함께'에 직접 문의할 수 있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