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항보안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15일 부산항보안공사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시설 및 기자재·자료의 공동 활용 △산학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교육, 봉사, 연구활동 수행 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외국어 통·번역 지원 △워크숍 등 행사 공동 개최 △해운·항만·보안 전문 인력 양성 및 기관 임직원의 평생교육 지원 △관련 학과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정보 제공 △기타 양 기관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경찰행정학과 정의롬 교수는 “부산항보안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비, 보안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실습 기회를 얻는 등 실무형 수업이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보안공사는 북항, 감천항, 다대포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의 경비보안을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