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12일 뉴밀레니엄관 MOA에서 ‘2021 동서 AI 언박싱’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12일 뉴밀레니엄관 MOA에서 ‘2021 동서 AI 언박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동서 AI 언박싱’은 AI(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머신러닝, AI 윤리, 뇌-컴퓨터, AI 콘텐츠 등 AI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온라인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 EVP 스마트위빙랩 황준호 대표, 서울예대 김대홍 교수, 동서대 한창희 교수, 펄스나인 김이안 콘텐츠 담당 이사 등이 초청돼 AI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전 이사는 ‘함께 가야 할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AI면접관, AI God 교회 설립 사례 소개, 자율주행 딜레마, AI악용문제 챗봇 이루다 사건 등 인공지능 기술에서 필요한 윤리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교수는 ‘머신러닝을 여행하는 예술가를 위한 안내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직관적인 설명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예술 창작 사례와 방법들을 소개하며 예술과 접목한 AI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한 교수는 ‘뇌와 AI의 합체! 뇌 컴퓨터 접속 기술’을 주제로 뇌 신호를 사용해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에 대한 소개로 식물인간환자 적용 사례, 사지마비환자의 주변환경 제어사례, 언어장애환자 적용사례, 일반인을 위한 제어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김 이사는 “영상 제작 PD의 AI콘텐츠 제작기”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특강 중간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운영하는 ‘AI+X융합연구소(AI와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는 AI융합기술을 연구)’ 학생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프로젝트로는 이희승 연구원의 ‘AI기반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 진현승 연구원의 ‘AI헬스트레이너’, 유성운 연구원의 ‘Conv-LSTM을 이용한 사거리 교통체증 예측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문미경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알기 쉽게 제공해 학생과 시민의 AI(인공지능)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