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03.12 14:43:57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나는 진영분기점에 진영(부산)복합휴게소를 오는 16일 오전 8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진영(부산)복합휴게소는 기존 휴게소 대비 2.5배 이상 확장해 부지면적 7만 8720㎡, 연면적 1만 53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넉넉한 주차공간(602대, 대형53, 소형549)과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해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휴게소는 남해고속도로(부산방향) 뿐만 아니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진영방향)에서도 진입이 가능해 휴게소 방문 후 남해고속도로(부산방향)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기장방향) 모두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각 진출부에 주유소를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도 배려했다.
진영(부산)복합휴게소는 남부권 최초, 최대의 복합휴게시설로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고객 지향적 휴게소로 거듭나기 위해 입점매장 다양화 및 각종 서비스 상품기획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특히 푸드코트, 전문식당가 내부에 원형으로 구성된 힐링가든, 모자이크가든은 고객들이 장거리 운전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부산지역 맛집인 '면식가', '팔선생'이 이달 중 오픈 예정이며, CU편의점, 뚜레쥬르, 파스쿠찌, 공차, 크리스피크림, 135튀김집, 김해육포 등 다양한 먹거리와 1900㎡에 달하는 쇼핑몰에 의류, 액세서리, 소규모 전시 등 각종 서비스 상품을 기획하고 있어, 잠시 스쳐가는 휴게소 보다 고객들이 먼저 찾아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에 편중된 복합휴게소를 남부권에도 오픈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만족과 감동을 제공하며, 힐링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