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의 3개 선석 중 마지막 1개 선석의 하부공사를 지난달 28일 준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신항 서 ‘컨’ 2-5단계 사업에 지난 2019년 2개 선석이 준공된 데 이어 확장구간 1개 선석(350m)도 지난달에 준공됨에 따라 상부공사 추진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향후 상부공사도 마무리되면 3개 선석(1050m)에서 연간 195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대 단위) 수준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추진된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 공사를 조속히 마쳐 부산 신항이 동북아 물류 허브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