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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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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2.26 14:10:40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시아학부 및 아세안연구원 연구자 모임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대학본부 내에 설치된 아웅산 수치홀에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자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시아학부 및 아세안연구원 연구자 모임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대학본부 내에 설치된 아웅산 수치홀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자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성명에서 지난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관련, 군부가 선출된 정치인을 비롯해 학계와 시민사회, 언론인 등에 대한 무력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이 국민 생명을 보호할 의무를 망각하고, 오히려 선출된 민주 정부의 대표성을 부정하여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배양수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은 “군부 통치로 탄압당하는 미얀마의 현실이 우리 근대사의 아픔과 닮아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이룬 경험이 있는 우리 정부와 국회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1992년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미얀마어과를 개설하고 미얀마 현지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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